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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후 고막에 구멍이? ‘고막천공’ 생겼을 때 대처법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물놀이하다 보면 귀에 물이 들어가 먹먹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면봉이나 귀이개로 무리하게 귀를 파면 고막에 구멍이 뚫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몰놀이 후 귀에 들어간 물을 뺴기 위해 무리해서 귀를 파면 고막이 손상될 수 있다ㅣ출처: 게티 이미지뱅크

소리 전달하는 고막에 구멍이 생기면?고막은 외이도의 가장 안쪽에 있는 0.1mm의 얇은 타원형 막으로, 중이를 보호하는 방어벽이자 음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고막에 직접 손상을 주거나, 외이도 및 중이의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로 인해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것을 ‘외상성 고막 천공’이라고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놀이 후 귀에 물이 들어가 무리하게 귀를 파다가 찔려 고막 손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 스쿠버 다이빙하거나 비행기를 탔을 때 고막 주변의 압력이 바뀌어 발생하거나, 급성 중이염과 같이 염증이 귀 쪽으로 퍼져서 생기기도 한다. 외상에 의해 고막에 상처가 생기면 통증과 함께 귓구멍에서 피가 흘러나올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난청과 이명, 귀가 먹먹하거나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

고막 천공이 생겼을 때 대처법고막은 재생력이 우수한 편이라, 찢어진 고막의 크기가 작다면 70~80%는 저절로 치유된다.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사 유신영 원장(명동연세이비인후과의원)은 “고막 천공의 크기가 전체 고막의 50%를 넘지 않고 감염을 동반하지 않으며, 앞쪽 변연부의 천공이나 정중앙 이소골이 있는 부위의 천공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고막 천공은 2주 이내로 아무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고막에 상처가 난 상태로 또다시 물놀이하면 상처 부위로 세균이 침투해 급성 외이도염으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고막 천공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발생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고막 천공, 수술해야 하는 경우는?고막 천공이 의심되어 병원을 방문하면 먼저 고막 상태를 진찰하고 청력 검사를 진행해 중이나 내이의 손상 정도를 파악한다. 귀에서 피가 났다면 외이도 안의 응고된 피를 제거하고 오염된 외이도를 청소해 2차 감염을 예방한다. 이후 항생제 등의 약물 치료와 함께, 고막의 손상 정도가 심하면 파열 부위에 고막용 패치를 덧대는 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천공이 아물기까지는 최소 2주에서 최대 3개월까지 걸리기도 한다. 2~3개월 후에도 천공이 막히지 않으면 고막성형술을 시행한다. 구멍을 메우기 위해 귀 주변에서 지방, 근막이나 연골막 등을 조금 떼어내어 이식을 진행한다.

여름철 고막천공 예방법여름철에는 물놀이 후 귀에 물이 들어가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를 파다가 고막 천공이 자주 생기곤 한다. 따라서 무리하게 귀를 파지 않도록 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귀를 파다가 부딪히면 의도치 않게 고막 손상이 발생하기도 하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스쿠버다이빙과 같이 깊은 물 속으로 들어가거나, 비행기를 타는 경우에도 고막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손상되기도 한다. 이때에는 순간적으로 체내의 압력을 높이는 발살바(Valsalva)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발살바법은 먼저 두 손가락으로 코를 잡아, 콧구멍을 막은 다음, 입을 다물고 숨을 내뱉으면 된다.



도움말= 하이닥 상담의사 유신영 원장(명동연세이비인후과의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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